우리나라는 그 계절마다 제철음식이 있습니다. 사계절이 뚜렷하기 때문에 계절음식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했는데요. 계절마다 생산되는 식재료로 마련되는 음식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설날에는 떡국을 먹고 봄철에는 회전이나 쑥으로 만든 음식을 먹거나 정월 대보름에는 부럼과 오곡밥 등을 먹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여 봄 제철음식과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봄 제철음식 식재료 보기
👉 쑥(3월)
오래전부터 쑥은 식용 및 약용으로 다양하게 사용 되어 온 건강식품입니다. 쑥은 마늘과 당근과 함께 성인병을 예방하는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쑥은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고 혈액 순환이 좋아지게 하며 살균과 소염, 진통 등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쑥은 여성들이 생리통이 심할 때 자궁을 따뜻하게 하는 부인병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밖에도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 딸기(1월~5월)
딸기는 봄이면 빠질 수 없는 과일 중에 하나 입니다. 달콤한 맛이 일품인 딸기는 비타민 C가 매우 풍부한 과일입니다. 딸기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안토시아닌을 가지고 있는데요. 체내 혈관을 활성산소로부터 보호해 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딸기에 함유되어 있는 일라직산 성분은 암세포를 억제하고 기미를 예방하며 피부 콜라겐 파괴와 염증 생성을 차단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 소라(3월~6월)
꼬들꼬들하게 씹히는 맛이 제격인 소라는 입맛이 없을 때 입맛을 회복하는 요리로 제격입니다. 소라는 아르기닌 성분과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간과 장을 보호해 주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숙취 회복에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피로회복제로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 주꾸미(3월~5월)
낙지에 비해 몸집이 작지만 주꾸미의 효능은 많이 있습니다. 주꾸미에는 낙지의 2배, 오징어의 5배가 되는 타우린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피로회복을 도와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저지방 저칼로리 식품이지만,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탄수화물과 지방이 거의 없이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또한 주꾸미는 뇌 건강에 유익한 DHA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두뇌발달과 노년층의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 달래(3월~4월)
독특한 맛과 향취를 지닌 달래는 매운맛과 상큼한 맛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식품입니다. 달래에는 다량의 칼슘을 함유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잎으로는 달래 초무침과 달래 전, 된장찌개 등의 국거리로 사용됩니다. 또한 달래는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좋기고 비타민 A, B1, B2, C 등의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주고, 풍부한 철분이 여성 질환 예방과 완화에 도움을 주며, 빈혈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 한라봉(12월~3월)
달콤하고 상큼한 맛을 가지고 있는 한라봉은 비타민C 가 매우 풍부합니다. 한라봉에 함유되어 있는 비타민은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주고, 혈액순환 및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몸속에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방지에도 도움을 줍니다. 요즘 같이 날씨가 추워져 감기에 잘 걸리시는 분들이라면 한라봉이 감기를 예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때문에 자주 섭취 하기실 권해드립니다.
👉 꼬막(11월~3월)
단백잘과 필수 아미노산이 골고루 들어 있는 꼬막은 물을 부어 삶지 않고 손질된 채로 냄비에 넣고 구워내듯이 익혀서 먹으면 바닷냄새를 맡으며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철음식입니다. 꼬막에는 무기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매우 풍부하고 단백질 및 비타민B 종류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또한 타우린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체내 해독 작용에 좋고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등에도 도움을 줍니다.
👉 바지락(2월~4월)
칼국수와 국물용으로 많은 사람을 받고 있는 바지락은 꼭 봄에만 섭취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계절에 사랑받고 있는 음식입니다. 하지만 바지락은 봄이 제철인 음식인데요. 바지락에는 칼로리와 지방함량이 낮아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에게도 도움을 주는 식재료입니다. 또한 아미노산과 철분, 비타민B12 등의 영양소가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빈혈과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 냉이(3월~4월)
달래와 함께 봄철 제철음식으로 사랑받는 냉이는 단백질 함유량이 높고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함유하고 있어 기력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어린 냉이의 잎은 샐러드로 먹어 입맛을 돋구는데 효과적이며, 피로해소와 춘곤증을 완화시켜 주는 비타민A와 B1, C가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냉이로 국을 끓여 먹으면 피를 간에 운반해 주고, 눈을 맑게 해 준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뿌리에는 알싸한 향의 콜린 성분이 들어있어 간경화 및 간염 등 간질환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 취나물(3월~5월)
취나물은 식욕을 돋궈주고 체내의 염분을 배출시키는 봄 채소입니다. 단백질, 칼슘, 인, 철분 등의 각종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고 알칼리성식품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제철 봄 음식입니다. 또한, 플라보노이드 및 사포닌 성분을 가지고 있는 취나물은 항산화 기능을 하여 노화방지에 효능이 있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 더덕(1월~4월)
사포닌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더덕은 쌉사름맛과 함께 고유의 향이 매우 강한 식품입니다. 산에서 나는 고기로도 불리는 더덕은 다양한 용도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더덕에는 칼륨과 철분, 칼슘, 인 등의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다량의 사포닌의 함유로 혈관질환과 암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피로해소에 좋으며 가슴통증을 동반한 기침이나 가래, 천식, 고혈압, 콜레스테롤 제거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 도미(11월~3월)
봄에 가장 맛있는 생선을 꼽자면, 도미를 말할 수 있습니다. 도미는 지방이 적고 살이 단단하기 때문에 비만에 예방에 도움을 주고, 단백질이 풍부하여 지방질이 적어 수술 후 회복하는 환자에게도 좋은 식품입니다. 도미에는 비타민B1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고, 젤라틴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피부미용에도 도움을 주는 식품입니다.
👉 씀바귀(3월~4월)
쓴맛을 내는 트리테르페이노이드 성분을 가지고 있는 씀바귀는 위장기능을 강화시켜주고 식욕을 증진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소화불량을 개선해주고 상처 치료제로 사용될 만큼 소염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알리파틱이라는 성분을 가지고 있는 씀바귀는 면역력을 높여주는데 효과가 있으며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우엉(1월~3월)
아삭한 맛이 있는 우엉은 조림과 찜, 샐러드, 무침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우엉 속에는 식이섬유인 아눌린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기 대문에 담즙산의 배출을 도와주고 혈액 내 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식이섬유로 인해 위에서부터 대장까지 이동하여 배변기능을 촉진시켜 주고 내장지방과 장내 독소제거에도 효과적인 봄철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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