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망이란 무엇일까?

재벌집 막내아들이라는 드라마를 보시나요? 드라마에 나오는 진향 철 회장이 섬망에 걸려 환각증세가 나타나는 장면이 나옵니다. 보통 섬망과 치매 증상이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이는 잘못된 상식입니다. 섬망 증상은 보통 고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데요 현재 고령의 부모님을 모시고 계시거나 중증질환의 환자를 간호하고 있으시다면 오늘의 포스팅을 주의 깊게 보시길 바랍니다.

 

1. 섬망이란 무엇인가?

치매 증상과 차이가 있는 섬망 증상은 치매와 달리 갑작스럽게 나타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치매는 의식은 맑지만 회복이 불가능하고, 그 반면 섬망은 의식은 흐리지만 회복이 가능한 차이가 있습니다. 섬망은 정신착란 현상 하나이기 때문에 보통 노인들이 장기적으로 입원을 하거나 약물 사용 등으로 인해 정신착란 형상이 일어날 수 있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섬망 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의식이 흐려지고, 착각과 망상을 일으키게 되고 헛소리나 잠꼬대를 처럼알아 들을 수 없는 말을 하게 됩니다. 또 몹시 흥분하거나 불안감을 호소하며 비애나 고민에 빠지기도 합니다. 섬망은 갑자기 혼란스러운 느낌을 받기 때문에 떨림을 느끼게 되거나 주위력 저하로 주변 상황에 대한 관심이 급격하게 감소하게 됩니다. 사람에 따라서는 환각이나 환청을 경험하는 경우가 있고 급작스러운 주변 환경이 변하게 되면 더욱 현상이 심해집니다.

2. 섬망의 원인

그럼 선망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보통 감염으로 인하여 내분비계 신경계 장애로 인해 발생할 수 있으며, 장시간 수술을 하신 분들이라면 회복 과정 속에서 약물 부작용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체내 암모니아 수치가 쌓이게 되면 이런 환각 증상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즉, 수술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여 장기간 화장실을 못가게 되는 노인분들은 보통 배뇨 튜브를 요도에 연결하여 배변을 하는데, 요도로 인해 감염이 되어 생기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또한 고령의 노인들이 골정 등의 큰 수술을 받는 경우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섬망의 대표 증상

섬망의 대표적인 증상은 크게 2가지로 고열성 섬망과 알콜성 섬망으로 나뉩니다. 이런 섬망은 수면장애를 동반하기 때문에 에 불면증이 생기거나 특히 주변이 어두울 때 섬망 증상이 시작되곤 합니다. 방안에 달려 있는 커튼을 보고 귀신이라고 착각하는 경우도 생기며, 날짜 개념이 없어지거나 자기가 어디에 있는지, 시간이 몇 시인지 등의 구분이 어려워지는데 의학적 용어로 이를 지남력 장애라고 이야기합니다.

또한, 피해망상 증상 같은 비논리적 사고로 생각하기 때문에 병원에 내원해도 의사와 간호사들이 자기를 나쁘게 한다는 피해망상 증상이 생기게 됩니다. 이런 증상들은 중증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흔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몸의 쇠약 해저 일시적으로 뇌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4. 섬망의 치료 

섬망에서 가장 큰 불안요인과 외부적인 요인을 제거하는 것으로 우선 치료가 시작됩니다. 약물 및 알코올을 줄여 나가며 점진적으로 중단하고, 감염 증상으로 생긴 요인은 감염 치료를 통해서 해결하며 스트레스 증상으로 나타난 섬망이라면 안정을 찾아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빠른 치료법입니다.

또한, 섬망이 생기는 것이 일시적인 뇌기능 손상이기 때문에 뇌의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 보조적인 치료를 병행하며 치료하게 됩니다.

5. 보조적 치료

섬망의 경우 치매와 다르게 희망적인 것은 몸의 균형이 회복되면 섬망 증상이 자연스럽게 호전된다는 것입니다. 특히 암환자 같은 경우 4명 중 1명이 섬망 경험이 생기는데 전문이의 도움을 받아 증상을 치료하면 그 현상이 호전되었습니다. 

약물 처방을 받으면 비교적 빠르게 회복하는 가벼운 증상이기도 하는데, 이 증상이 장기적으로 갈 경우 사망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섬망 증상이 생기는 경우 이미 다른 질병을 동반하고 있다는 사실은 인지하고 각별하게 신체를 살펴봐야 합니다. 또한 섬망 증상을 방치하게 되는 경우 치매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빠르게 치료를 해야 합니다.